제목 | 작년 세 번째 수술받은 일본 내과의사가 보내온 감사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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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3.01.10 | ||
“수원나누리 의료진 덕에 열심히 살아갈 용기도 솟아납니다”
▲ 주치의인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장지수 병원장이 아베 오사무씨에게 검사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3년 허리(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 2014년 목(인공디스크삽입술)에 이어 지난해 2022년엔 협착증(척추유합술) 치료로 수원나누리병원에서 세번째 수술을 받은 일본인 내과 의사가 수원나누리병원에 진심을 담아 감사편지를 보내왔습니다. ▲ 아베 오사무씨의 주치의인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장지수 병원장이 정밀검사를 통해 척추관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내린 뒤 척추유합술을 집도하고 있다.
감사 편지에는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웃는 얼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여러분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제2의 인생을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갈 용기도 솟아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 아베 오사무씨(왼쪽 두번째)가 수원나누리병원 임직원들이 마련한 퇴원기념 축하파티에서 주치의인 장지수 병원장(왼쪽)을 비롯한 병동간호사 등 병원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베 오사무 씨는 “제가 의사이다보니 실례가 되는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분들이 열심히 간호를 해주신 덕에 제가 있다”면서 “2023년에는 입원이 아니라 인사를 드리기 위해 나누리병원을 방문하겠다”며 편지를 마쳤습니다. ◈ 아베 오사무 씨가 보내온 편지 원문 <번역> 안녕하세요. 지난 8월 여러분의 신세를 진 아베입니다.
장지수 병원장님, 간호사님들, 간호조무사님들, 영양사님들, 물리치료사 선생님들, 청소를 담당해주신 분들 모두 안녕하신지요? 퇴원하고 4개월이 되어갑니다. 저는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돌봐주신 덕이라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간호사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웃는 얼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21일간의 입원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수간호사 선생님의 웃는 얼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계절이 좋아지면 반드시 인사를 드리러 찾아뵈려고 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중략) 이제와 생각하면 모두가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간호사 여러분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갈 용기도 솟아납니다. 간호조무사 여러분들께도 큰 신세를 졌습니다. 처음해보는 기저귀와 배뇨, 배변등으로 폐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싫은 기색하나 없이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일본과 달리 간호사에 가까운 업무를 하시는 것에 놀랐습니다. 매일 병실에 와주신 영영사 선생님들이 제가 좋아하는 것을 언제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물리치료사분들의 치료와 조언도 믿음직했고, 지금도 가르쳐주신 것을 지키고 있습니다. 청소를 해주신 여사님들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7병동 여러분들은 장지수 병원장님의 덕망인지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멋진 팀워크를 보여주셨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모든분들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에는 입원이 아니라 인사를 드리기위해 나누리병원을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베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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