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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피는 인생> 단양의 의자매, 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삶
작성일자 2023.10.20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을 통해 척추, 관절 통증으로 굴곡진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 정승영 부원장이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8월 7일(월)에 방송된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서는 ‘고민 해결단’으로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정승영 부원장이 출연하여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고숙자씨의 척추건강을 살폈습니다.
 
▲ TV조선<다시 피는 인생> 선정위원회에서 10화 사례자 선정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10화 사례자 선정에 앞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열렸고, 환자의 의지, 경제력, 시급성, 수술의 필요성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10화 사례자인 고숙자씨가 마늘 작업 도중 엉덩이를 끌듯이 움직이고 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위), 정승영 부원장(아래)이 고숙자씨의 일상을 보고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다시 피는 인생의 열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고숙자씨는 지난 4화에 출연한 ‘단양의 원더우먼’ 이낙순씨와 친자매보다 더 가까운 의자매로 함께 살고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힘에 겨운 고숙자씨를 대신해 아침상을 준비하는 것도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을 만나 건강을 되찾은 이낙순씨의 몫이었습니다. 힘겨운 아침식사를 마친 뒤 농번기 밭일을 위해 길을 나선 고숙자씨는 마늘 수확을 위해 오랜 시간 바닥에 주저 앉아야만 했는데요. 장시간 한 자세로 일을 하고 움직이려고 하면 밀려오는 극심한 통증에 바닥의 풀뿌리를 부여잡고 엉덩이를 끌 듯이 해야 겨우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서있을 때도 통증은 고숙자씨를 괴롭혔습니다. 서 있어도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때에 따라 뼛속에서 생기는 듯한 통증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고. 

 고숙자씨의 일상모습을 지켜본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통증 때문에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등 척추 신경 길을 막는 요소가 있을 것이다”라고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부원장은 “엉덩이 쿠션을 사용하는 건 좋지만, 골반을 뒤로 빼면서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척추에 부담이 되는 자세”라고 경고했습니다.

 
▲ 10화 사례자인 고숙자씨가 허리, 다리통증 때문에 비탈길에서 옆으로 내려가고 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위), 정승영 부원장(아래)이 ‘신체 균형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탈길을 마주한 고숙자씨는 똑바로 걸어 내려오지 못해 게걸음을 하며 옆으로 걸어야만 했습니다. 허리 통증과 다리에 힘이 풀리다 보니 높게 솟은 주변 풀들을 쥐어 뜯 듯이 의지해야 겨우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허리통증으로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니까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된다. 그래서 주변 사물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승영 부원장도 “게처럼 옆으로 걷는 모습은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복부와 척추 주변에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진 것을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10화 사례자인 고숙자씨가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바로 펴지 못하고 있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온 고숙자씨는 수건 한 장을 돌돌 말아 허리에 받치고 베개 위에 다리를 올리는 등 허리와 다리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요. 혼자 있다 보니 20년전 생이별한 자녀들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오랜만에 갖는 쉬는 날 이낙순씨와 찜질방을 찾은 고숙자씨. 아픈 허리를 찜질하기 위해 똑바로 누워보려고 했지만, 밀려오는 허리통증에 다리는 쭉 펴지지 않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 결국 다시 몸을 일으켰습니다.

 허리 아픈 동생을 보고 이낙순씨는 고숙자씨의 허리를 주물러줬는데요. 두드러지게 튀어나온 고숙자씨의 허리뼈를 본 이낙순씨는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과연 그녀를 괴롭히는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고숙자씨 일상에서 <문제적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 ’고민해결단’ 정승영 부원장이 ‘무게 중심 확인하는 자가진단법’을 설명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고민 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정승영 부원장이 고숙자씨의 일상에서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적 장면>을 짚어냈습니다.

 먼저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불안정한 걸음걸이’을 꼽으며 “허리통증으로 척추에 힘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주변의 나뭇가지를 붙잡고 지지해야 했다”고 설명하면서 “고숙자씨는 걸을 때 상체가 앞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허리도 점차 앞으로 휘게 된다. 그래서 걸을수록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에 압력이 지속해서 가해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부원장은 무게중심을 확인하는 자가진단법에 대해 “본인의 무게중심을 확인하려면 바닥에 선을 긋고 눈을 감은 후 30초 동안 제자리 걸음을 걸어본다. 만약 발이 앞으로 나와있으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있는 상태, 한쪽으로 몸이 돌아가 있다면 골반 불균형 상태를 의심할 수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고숙자씨 일상에서 <문제적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 ’고민해결단’ 정승영 부원장이 고숙자씨 일상에서 <문제적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등을 기대지 않고 다리를 쭉 뻗어 앉는 자세’에 주목했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대부분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는 것이 편하지만 하체를 휴식을 취하는 반면, 상체는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척추는 상체를 유지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쉽게 쌓이는 부위 중 하나이다. 여기에 척추의 하중까지 커지면서 척추 힘줄이나 인대 등 주변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 또한 상승해 척추질환을 유발한다”고 힘을 실어 설명했습니다.

 정승영 부원장은 “낮은 베개나 발 해먹 등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허리는 젖혀지기 쉬워지고, 척추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에서 10화 사례자인 고숙자씨가 MRI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허리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고숙자씨는 인천나누리병원을 찾아 MRI, CT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검사받는 과정도 힘들기만 한 고숙자씨는 자신의 키가 줄어든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랬습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고숙자씨가 앓고 있는 척추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민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고숙자씨가 앓고 있는 척추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고숙자씨는 퇴행성 척추측만증이 진행되는 단계로 보통 1~2cm 정도 키가 줄어드는데 4~5cm정도 키가 줄어들면 다른 복합적인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고숙자씨는 요추 2~3번 사이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했고, 요추 3번~6번 사이 퇴행성 디스크로 간격이 좁아진 상태이다. 결국 척추가 조금씩 무너지면서 허리가 앞으로 굽게 되니 키도 작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김진욱 병원장은 ”고숙자씨는 3번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난 척추전방전위증도 발견되었는데, 보통 척추가 한번 무너지면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며 고씨의 현재 상태를 진단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척추 질환이 보내는 전조신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고숙자씨의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고숙자씨의 일상장면 중 튀어나온 척추뼈는 전방전위증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워낙 마른 체형이다보니 척추뼈내 극돌기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고씨의 일상 중 <결정적 장면>으로 ‘허리에 수건을 받치고 눕는 자세’를 짚어냈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고숙자씨는 누우려고 하면 허리통증으로 똑바로 눕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는 전방전위증으로 허리가 밀려나가면서 요추 전만이 심해진 상태이다”라고 설명하며 전방전위증과 연관성을 설명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수건을 돌돌 말아 허리에 받치는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고숙자씨의 일상생활 중 수건을 돌돌 말아 허리에 받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신경관이 눌린 상태에서 체중이 아래 방향으로 수건을 누르고, 수건은 위로 작용하기 때문에 압력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정승영 부원장은 “허리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수건을 받치는 행동이 24시간동안 척추를 압박하게 된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척추뼈가 조금씩 망가지게 되면서 여러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수술 전 고숙자씨의 병실을 찾아 고씨를 안심시키고 있다.
 
▲ 김진욱 병원장이 미세현미경 수술과 척추유합술을 집도하고 있다.

 수술 당일, 고숙자씨 김진욱 병원장의 집도로 요추 2,3번 쪽 신경이 눌리는 부위를 미세현미경으로 감압하는 미세현미경 감압술과 요추 3,4번 쪽 불안정한 마디를 감압해주고 나사로 고정해주는 척추유합술을 진행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에서 시행하는 척추유합술(Fusion)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적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고숙자씨가 꼿꼿한 허리로 쇼핑을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고숙자씨, 장시간 앉아 있는게 힘들어 가지 못했던 미용실을 방문하고, 근처 옷가게까지 들러 여러가지 옷도 쇼핑했는데요. 이젠 혼자 서 있어도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있을 수 있게 되었고, 고씨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이후 고향인 강화도를 찾은 고숙자씨, “그동안 아파서 못한 것이 너무나 많은데,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살고 싶다”며 새롭게 다시 핀 인생을 맞이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사연을 가진 고민 의뢰인에게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할까요? 

 다음주 8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서 공개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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