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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

제목 <다시 피는 인생> 쉴 새 없이 일하는 남편의 질주 인생
작성일자 2023.10.18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을 통해 척추, 관절 통증으로 굴곡진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 문성환 부원장이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7월 24일(월) 방송에서는 ‘고민 해결단’으로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척추센터 문성환 부원장이 출연하여 허리통증으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는 사과농부 양승복씨의 허리건강을 살폈습니다.
 
▲ 8화 사례자인 양승복씨가 계속되는 허리통증 때문에 바닥에 주저 앉고 있다.

 다시 피는 인생의 여덟 번째 주인공 양승복씨는 사과농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아내인 정만순씨와 함께 분주히 일을 하고 있었는데, 넓은 사과밭을 부부 둘이서만 관리하다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양승복씨는 과거 조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충남 예산으로 귀농했지만 난생처음 해보는 사과농사에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부부는 늘 티격태격하지만 새벽부터 함께 서로 의지하며 일을 해오고 있었는데, 무슨 일인지 사다리를 놓고 높이 올라가는 일은 아내인 정만순씨가 도맡아 했는데, 양승복씨는 허리가 아파 사다리에 오르는 것은 물론 오래 서 있기도 힘들어 바닥에 주저 앉아야만 했습니다.
 
▲ 제초 작업을 하던 양승복씨가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화장실 타일을 붙이던 양승복씨가 일어서는 순간 허리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고민 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쪼그려 앉는 습관’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그래도 일을 해야 하기에 구부정한 자세로 제초작업을 하는 양승복씨, 쉬엄쉬엄 일을 했으면 하는 부인의 마음을 뒤로한 채 양씨는 제초 일을 이어 나갔고 결국 극심한 허리통증에 의자에 앉아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내는 이런 남편이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사과농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 왔지만 양승복씨를 기다리는 일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깨진 화장실의 타일을 붙이는 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장시간 쪼그려 앉아 깨진 화장실 타일을 붙이는 양승복씨는 일을 마치고 일어나려고 하자 다시 찾아온 극심한 통증에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고민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한 자세로 오래 쪼그려 앉으면 디스크에 무리가 가고, 허리디스크처럼 척추질환을 앓고 있다면 일시적으로 좁아진 신경이 펴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양승복씨는 심해진 허리통증과 함께 허벅지가 저려 계속 주물러주고 있다.
 
▲ ’고민 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허벅지의 이상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양승복씨의 모습을 지켜본 아내 정만순씨는 "허리 아프기 전에 활기차고 무슨 일이던 나서서했는데, 아프고 나서는 짜증도 많이 늘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양승복씨는 허벅지 쪽에 전기가 오듯 찌릿한 느낌에 계속 허벅지를 주무르고 꼬집으며 고통을 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허벅지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척추질환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고 짚어냈습니다.

 
▲ 양승복씨가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마사지기, 거꾸리를 사용하고 있다.

 극심한 통증을 달래기 위해 전동마사지와 거꾸리를 하는 양승복씨. 이에 문성환 부원장은 “과도한 전동 마사지기는 자칫 신경과 척추 손상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김진욱 병원장은 “거꾸리를 하면 일시적으로 척추를 견인해주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각도가 너무 크면 오히려 척추와 근육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민 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거꾸리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 ’고민 해결단’ 문성환 부원장이 전동마사지기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아내인 정만순씨는 “남편이 일을 하다가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을 호소해 구급차까지 부른 적이 있다. 그래서 남편한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고 걱정스런 말을 전했습니다.

 과연 양승복씨를 괴롭힌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양승복씨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의 ‘고민 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문성환 부원장은 양승복씨의 일상에서 척추질환이 의심되는 <결정적 장면>을 몇 가지 꼽았습니다.

 먼저 김진욱 병원장은 “양승복씨가 차에서 내릴 때 허리를 숙이면서 나오는 데 이때 디스크의 압력이 증가해 척추의 부담이 가중된다”고 말하며 “서 있는 자세와 비교해 허리를 구부릴 때 척추엔 약 1.5배의 부담이 쌓이게 된다. 척추상태가 건강하다면 영향은 없지만, 이미 척추질환이 진행된 경우라면 순간적인 자세 변화에 디스크가 충격을 받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양승복씨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 ’고민해결단’ 문성환 부원장이 ‘하지정맥류의 증상’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시시때때로 찾아온 허벅지 통증’에 대해 김진욱 병원장은 “하지 통증은 여러 질환의 공통적인 증상이지만, 척추 질환인 경우 다리가 저리고 무릎 밑까지 땅기는 통증을 동반한다.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신경을 누르면 허리부터 엉덩이, 발까지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한 느낌과 쑤시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엔 1분도 서 있기 힘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편의 다리 통증에 하지정맥류를 의심한 적이 있다는 아내의 말에 문성환 부원장은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역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요 증상이 종아리 쪽 통증과 저린 증상이 있는데 외관상 혈관이 울룩불룩하게 튀어나오는 문제도 발견된다”고 질환을 설명했습니다.

 
▲ ’고민해결단’ 김진욱 병원장이 양승복씨 일상에서 <가장 결정적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승복씨의 일상에서 본 가장 결정적인 장면에 대해 김진욱 병원장은 ‘앉았다가 일어설 때 쉽게 펴지 못한 허리’을 짚어내며 “양승복씨처럼 오래 앉아 있다가 허리를 쉽게 펴지 못하는 증상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겪지만, 때에 따라 방치하기도 쉬운 증상”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에서 8회 사례자인 양승복씨가 MRI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양승복씨의 척추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극심한 통증에 사과농사일도 미루고 인천나누리병원을 찾은 양승복씨는 원인을 찾기 위해 MRI, CT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후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X-RAY상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MRI상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디스크 내장증)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디스크 변성증(디스크 내장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디스크 변성증은 척추 사이의 디스크 내부 구조가 손상되고 탈수가 진행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디스크(추간판)이 파열되면서 내부 수액이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다르다”고 질환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진욱 병원장은 “평균적으로 만성 요통환자의 40%정도는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습니다.

 
▲ 문성환 부원장이 ‘디스크 변성증(디스크 내장증)의 통증 정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문성환 부원장이 양씨가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디스크 변성증을 앓고 있으면 본인은 통증이 심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주변에서 꾀병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고 설명하자, 정만순씨도 “동안 병원에서 괜찮다고 해서 정말 괜찮은 줄 알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디스크 변성증(디스크 내장증)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스크 변성증의 원인에 대해 김진욱 병원장은 “디스크 변성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10대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주로 발생하는 요인으론 습관적인 자세 불량이나 허리 근력의 약화, 직업상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등의 외부 충격에 의한 외상과 노화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수술을 앞둔 양승복씨가 침대에 누우면서 허리가 아파 힘들어 하고 있다.
 
▲ 김진욱 병원장이 경막외 풍선확장술(B-PEN)을 진행하고 있다.

 시술 당일 김진욱 병원장은 꼬리뼈를 통해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병변 부위에서 작은 풍선으로 신경관을 넓혀주면서 약물을 주입하는 경막외 풍선확장술(B-PEN)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술은 10분 내외로 짧게 진행되며 부분마취로 환자의 부담이 적고 실시간으로 영상 장치로 부위를 확인하며 정확하게 약물을 투여하기 때문에 통증과 부종, 염증 등을 가라 앉히는데 효과적인 치료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민해결단’ 문성환 부원장은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에 대한 자가진단법을 설명하고 있다.
 
▲’고민해결단’ 문성환 부원장은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에 대한 예방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행성 디스크 변성증의 자가진단법과 예방운동에 대한 유익한 건강정보도 전했습니다. 

 문성환 부원장은 “한번씩 겪게 되는 외상에서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선 척추 주변의 코어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똑바로 누워 양 무릎을 굽혀주고, 한쪽 무릎을 들어 바깥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하고 1세트에 10회, 총 3세트를 권장한다. 이렇게 운동하면 척추와 골반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며 장요근 단련 운동법을 추천했습니다.

 
▲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양승복씨가 사다리에서 사과나무를 다듬고 있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치고 퇴원한 양승복씨, 전과는 다르게 혼자 사다리에 올라가 사과나무를 다듬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한 자세로 오래 일해도 통증이 찾아오지 않았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정만순씨도 남편의 변화에 기뻐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식물원 데이트에 나선 양승복씨는 차에서 내릴 때도 꼿꼿해진 허리로 거뜬하게 내렸는데요. 양승복씨는 “통증이 없어지니 일상생활이 편해지니 짜증이 없어졌다”며 새롭게 다시 핀 인생을 맞이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사연을 가진 고민 의뢰인에게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할까요? 

 오는 7월 31일(월) 오전 10시 30분,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서 공개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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