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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

제목 <다시 피는 인생> 가족의 기둥, 엄마의 헌신적인 인생
작성일자 2023.10.13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을 통해 척추, 관절 통증으로 굴곡진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 김태호 원장이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7월 10일(월) 방송된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6화에서는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이 ‘고민 해결단’으로 출연하여 남편과 4남매를 위해 한평생을 헌신한 이명희씨의 허리와 무릎 건강을 살폈습니다.
 
▲ <다시 피는 인생> 선정위원회에서 6화 사례자 선정과 관련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 6화 사례자 선정에 앞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환자의 의지, 경제력, 시급성, 수술의 필요성 등을 면밀하게 살펴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는 사례자를 선정했습니다.
 
▲ 6화 사례자인 이명희씨가 건어물 장사를 하던 중 허리와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
 
▲ ’고민 해결단’ 김진욱 병원장과 김태호 원장이 계단을 오르는 자세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다시 피는 인생 여섯 번째 주인공인 이명희씨는 남편과 함께 근 50년 간 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양의 상품들을 진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명희씨는 장사 준비를 마친 뒤에 몰려드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잠시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해 보지만 몰려드는 허리, 다리 통증에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퉁퉁 부은 발가락은 남에 발가락 같은 느낌이 난다는 이명희씨는 매일 반복되는 통증에 이제는 서럽기까지 하다고. 잠시 화장실을 가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명희씨는 힘에 부친 나머지 거의 기다시피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화장실을 갈 때 허리를 과도하게 숙이고 기어올라가는 자세는 허리와 무릎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도 “실제 중장년층이 계단을 오를 때 무릎통증을 호소하는데, 대부분 발이 안쪽으로 굽어서 걷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잘못된 자세는 무릎 안쪽의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이명희씨가 밥을 먹기 위해 무릎을 굽히지 못하고 바닥에 앉고 있다.
 
▲ 김진욱 병원장이 관절염 환자들의 좌식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명희씨의 남편은 이런 아내의 모습이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사실 남편은 과거 폐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지만 아내 이명희씨의 지극정성에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손님이 뜸한 시간 가게 한 켠에서 식사를 하는 두 부부는 좁은 공간에 상을 두고 바닥에 앉아 밥을 먹습니다. 명희씨는 무릎 통증으로 다리를 굽히지 못하고 펴고 앉아야만 했는데요.

 김진욱 병원장은 “무릎 관절이 뻣뻣해서 굽히지 못하면 바로 엉덩이가 바닥에 닿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반대로 일어설 때도 무릎이 굽혀지지 않으니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릎통증으로 힘든 이명희씨가 O다리까지 진행되어 불안정한 걸음걸이를 보여주고 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이 이명희씨 관절 상태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아픈 허리와 다리만큼 이명희씨를 괴롭히는 게 바로 O자로 휘어 버린 다리였는데요. 통이 좁은 바지를 입으면 오다리가 눈에 띄니 항상 통이 큰 바지만 입고 다닐 수 밖에 없다는 이명희씨는 좋은 옷은 필요가 없어 옷가게에 들릴 때 면 항상 남편의 옷만 고릅니다.

 이명희씨의 오자다리를 본 김진욱 병원장은 “이명희씨의 O자형 다리는 이미 다리 변형까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어 무릎의 정확한 상태 확인이 시급하다”고 설명하면서 “다리가 오다리로 변형이 되면 많은 분들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교정을 받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걸을 때 절뚝이는 이명희씨의 모습에 김태호 원장은 “나이가 들면 무릎 통증 때문에 걷기 힘든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절뚝거리면서 걷는 정도면 무릎통증을 의심할 수 있는 자세”라고 말했습니다.

 
▲ 허리, 무릎통증으로 힘든 이명희씨가 속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가게 2층에는 이씨의 4남매를 키운 정든 공간인데, 더 넓은 곳으로 모시고 싶은 아들의 마음도 뒤로하고 이명희씨는 정든 이 공간에서 남편과 함께 오래 살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과연 이명희씨를 괴롭힌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김진욱 병원장이 이명희씨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의 ‘고민 해결단’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김태호 원장은 이명희씨의 일상모습에서 <결정적 장면>을 짚어냈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 아픈 무릎’을 주목한 김진욱 병원장은 “보통 계단을 이용할 때 두발로 지지해주는 체중의 부하가 순간적으로 한 발에 쏠리게 된다. 이때 뼈끼리 닿으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평지나 계단에서 통증을 겪고 있는 이명희씨는 이미 퇴행성 관절염 중기 이상일 것 같다”고 의심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이명희씨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태호 원장이 O자형, X자형 다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고민 해결단’은 ‘안쪽으로 휜 O자형 다리’를 주목했는데요. 김진욱 병원장은 “무릎 뼈와 뼈 사이엔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연골이 있는데, 체중이 바깥쪽보다 안쪽에 실리기 때문에 안쪽 연골이 더 빨리 닳게 된다. 통상적으로 관절염 환자 10명 중 9명은 안쪽 연골이 닳아 병원을 내원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O자형 다리와 X자형 다리의 치료에 대해서 김태호 원장은 “O자형 다리가 있다면 반대로 X자형 다리도 존재한다. O다리는 교정을 많이 해도 위험성이 적지만 X자형 다리는 바깥쪽으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많은 교정은 힘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이명희씨 무릎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태호 원장이 관절염의 진행단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김진욱 병원장과 김태호 원장은 이명희씨의 무릎 상태와 함께 관절염에 대한 의학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씨의 무릎 상태에 대해 김진욱 병원장은 “무릎과 무릎 사이 연골이 있지만, 틈이 좁아지면 연골이 닳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명희씨는 이미 뼈와 뼈끼리 맞닿은 관절염 말기 단계로 실제 관절염 통증은 어마어마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김태호 원장은 “우리가 평생 사용하는 연골의 두께는 단 3mm이다. 관절염의 진행단계에 따라 1기는 연골의 10%가 줄어든 0.3mm 감소되어 약간 줄어든 상태이고, 2기는 가벼운 관절염 단계로 관절 간격은 0.5mm~1mm, 뼈의 표면도 약간 울퉁불퉁해진다. 3기는 관절염 중증 단계로 움직일 때마다 뼈가 쑤시는 통증이 느껴진다. 4기는 연골이 거의 없어 뼈가 서로 맞닿는 시린 통증과 마디마디가 꺾이는 것 같고, 바람이 들어오는 기분이 든다”고 단계별 관절염 증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김태호 원장이 무릎관절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또 김태호 원장은 “무릎은 관절 구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관절염에 가장 취약한 부위이다. 여기에 평생 체중을 지탱하다보니 무릎의 퇴행성 변화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이명희씨 일상에서 <결정적 장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결정적 장면>으로 ‘감각이 없던 발가락’을 짚어냈습니다. 김진욱 병원장은 “이명희씨는 계속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주물렀는데,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저린 증상이 이어지고 있던 상태이다. 이 증상은 보통 척추의 신경이 눌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천나누리병원이 이명희씨에게 MRI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이 이명희씨 척추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에 이어 척추 건강도 의심되는 상황, 이명희씨는 인천나누리병원을 찾아 원인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이명희씨는 3번, 4번, 5번 척추뼈에서 뼈가 앞으로 밀려난 전방전위증을 앓고 있었고, 동일 부위에서 신경이 눌려 척추관 협착증도 같이 발생했다. 두 질환을 앓고 있어 신경길이 꽉 막혀 있었고, 발끝까지 저리고 5분 이상 못 걷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 수술 전, 이명희씨가 남편의 영상메세지를 통해 수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 김진욱 병원장이 척추유합술(Fusion)을 진행하고 있다.
 
▲ 일주일 뒤, 김태호 원장이 무릎수술을 앞둔 이명희씨를 안심시키고 있다.
 
▲ 김태호 원장이 로봇 인공관절치환술(Navio)을 진행하고 있다.

 수술 당일, 이씨의 남편은 영상 메세지를 전달하며 이명희씨가 수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수술을 응원했습니다.

 이명희씨는 김진욱 병원장의 집도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뼈를 삽입한 후, 특수 나사못을 통해 고정하는 척추유합술(Fusion)을 받았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유합술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 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적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진행된 이명희씨의 관절 수술, 집도의인 김태호 원장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한 후 로봇 AI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이 수술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을 더해 기존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없애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진욱 병원장이 이명희씨가 받은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진욱 병원장과 김태호 원장이 퇴행성 관절염의 자가진단법과 예방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 해결단인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의 자가진단법과 예방운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했습니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바닥에 앉아 다리를 편 상태에서 오금에 손이 들어간다면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자가진단법을 전했으며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은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무릎을 펴준 상태에서 발 끝을 당겨주고 20도 정도 허벅지 안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도록 발을 들어준다. 이후 10초간 버텨주면서 10회 반복하면 된다”고 운동방법을 소개했습니다.

 
▲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이명희씨가 남편과 함께 환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이명희씨는 위해 남편 박수인씨가 처음으로 선물을 준비해 퇴원을 축하했는데요. 선물을 받은 이명희씨도 그동안 휘어진 다리 탓에 넓은 바지만 입었지만, 곧게 펴진 다리에 남편이 사준 바지를 입으면서 수줍게 웃으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동안 미안함에 후회도 많이 했던 남편은 이어서 얼음마사지를 해주며 아내의 재활을 도왔습니다. 이어서 근처 바다로 데이트에 나선 부부, 이명희씨는 둘이 편하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다시 핀 인생을 맞이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사연을 가진 고민 의뢰인에게 다시 피는 인생을 선사할까요? 

 오는 7월 17일(월) 오전 10시 30분, TV조선 <다시 피는 인생>에서 공개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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