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찬바람에 엄마 무릎 걱정되네"…혈액 순환 저하·근육 경직으로 통증 악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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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4.12.16 | ||
▲김태호 원장은 "관절염은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겨울철에는 특히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적절한 운동과 보온에 신경 쓰고, 통증이 계속될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겨울은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관절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다. 따라서 관절염 증상이 심화되고 통증이 더 커진다.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원장은 "추운 날씨는 관절 내부의 윤활액 순환을 둔화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킨다"며 "특히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뼈가 직접 마찰을 일으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며 비만, 과도한 관절 사용, 유전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엔 사고나 잘못된 자세, 지나친 운동, 스포츠로 인한 부상 등으로 인한 젊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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