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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골다공증 방치하다 결국 뼈 시멘트 수술...뼈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작성일자 2024.12.02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승범 원장은 "골다공증은 조용히 어르신들의 몸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뼈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장한다. 우리의 뼈는 우리 삶을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니 건강한 뼈와 함께 활기찬 노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뼈가 점점 비어가고 약해지는 병이다. 처음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데, 심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고 특히 척추는 압박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로, 이로 인해 키가 줄고 허리가 굽어지며 만성적인 통증이 생긴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며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실제로 70세 이상 여성의 68.5%가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는 통계도 있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 뼈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골밀도 검사이다. 병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DXA 검사를 통해 척추와 엉덩이의 뼈 밀도를 측정, 검사 결과는 숫자로 표현되는데, 이 숫자가 -2.5 이하로 떨어지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또한, FRAX 도구를 사용하면 뼈 상태와 더불어 나이, 체중, 골절 이력 등을 고려해 앞으로 10년간 골절 위험을 예측할 수도 있는데 이런 정밀 검사는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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