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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움직이면 아픈 '척추관 협착증', 꾀병이라고 오해받아
작성일자 2024.03.21
민준홍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를 펴면 척추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걸을 때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굽히는 경향이 있다"며 "좁아진 척추관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다리가 저리고 당겨서 오래 걷지 못하고 걷다 쉬다를 반복한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 등의 이유로 좁아져 발생한다. 다리로 향하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이 발생한다.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민준홍 원장은 1일 "좁아진 척추관이 넓어지지 않아 방치하면 점차 신경이 손상돼 하지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척추관 협착증의 의심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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