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짜 아픈데… 꾀병으로 오해받는 척추질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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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3.08.31 | ||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형 부원장(사진)은 "다리에 방사통이 없고, X-RAY 검사상 이상이 없다해도 통증이 반복되면 MRI 검사를 통해 디스크 자체의 퇴행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척추관 협착증은 중심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눌리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가만히 앉아 있을 땐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일어서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간혹 일하기 싫어 꾀병을 부린다는 오해를 받는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형 부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대부분 퇴행성 변화로 주변 연부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뼈가 덧 자라 신경 길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나는데, 허리를 구부리고 있을 때 일시적으로 좁아진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잠시 사라졌다가, 허리를 펴고 활동을 하면 척추관이 다시 좁아져 통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디스크 내장증은 허리디스크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과는 다르게 다리가 땅기거나 저린 증상이 없고 X-RAY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형 부원장은 "디스크 내장증은 꾀병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척추질환 중 하나로 디스크가 터져 신경을 누르는 것은 아니지만 디스크 자체의 문제로 인해 반복되는 통증을 동반하고 방치하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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