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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허리 ‘이렇게’ 아프면 디스크 의심해야
작성일자 2023.08.08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문성환 부원장 (사진)은 "허리디스크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다리로 향하는 신경을 누르거나 압박하기 때문에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방사통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허리디스크 질환은 척추 뼈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강한 충격에 의해 제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누르며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를 숙이면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더욱 자극해 통증이 심해진다. 허리디스크 질환은 앉거나 누워있을 때도 통증이 심해지고 걸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좁아진 척추관이 더욱 좁아져 통증이 심해지며, 가만히 있을 땐 통증이 느껴지지 않다가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걷기와 쉬기를 반복한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문성환 부원장은 "디스크 질환의 경우 돌출된 디스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한 번 좁아진 척추관은 넓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술치료를 피하기 위해서는 비수술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이후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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