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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50대 여성 괴롭히는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 미끄럼증’
작성일자 2023.07.17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사진)은 50대 이상 여성들이
급격한 호르몬 변화, 퇴행성 변화로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대부분 50대 이상의 나이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중 95%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72%가 여성이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총 4단계로 나뉘는데, 절반 이상 척추가 앞으로 밀려 나온 3단계부터는 디스크의 탈출이나 협착 등 복합적인 문제로 다리로 향하는 신경이 손상돼 하지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김진욱 병원장은 “척추를 단단하게 고정해야 할 근육이 약해지면 더 많은 하중이 척추에 가해지고 이때 척추가 더 앞으로 밀려 나갈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척추를 만져보면 튀어나온 부위가 있다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걷는 경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한 경우,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무겁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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